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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의 다양한 소식들을 전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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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핏하면 특허소송, ´K-바이오´ 가로막는 글로벌 빅파마

2023.09.01

SK바이오사이언스는 2016년 국내 최초로 폐렴구균 백신 스카이뉴모의 품목허가를 획득했다. 하지만 글로벌 제약사 화이자와의 특허 소송에서 대법원까지 가는 접전 끝에 2018년 패소했다. SK바이오사이언스는 막대한 개발 비용을 투입해 프리미엄 백신을 개발했지만 이번 패소로 2027년 4월까지 해당 백신을 판매할 수 없는 처지에 놓였다.

한국 제약바이오 기업이 바이오·백신 등 첨단기술분야에서 자금력을 앞세운 글로벌 제약사와 기술 전쟁을 치르고 있다. 1일 특허청 ´2023 지식재산 동향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1분기 한국 기업 관련 특허소송 46건이다. 이중 해외 특허관리회사(NPE) 관련 제소 비중은 29건으로 63%를 차지했다.

업계 관계자는 "바이오·백신 분야에서 특허 소송이 치열하게 벌어지고 있다"며 "기존 글로벌 제약사들이 특허를 활용해 제품의 제조·생산·판매를 일정 기간 독점하는 상황에서 잇따른 소송 제기로 경쟁 제품의 출시에 영향을 주고 있다"고 설명했다.